전북 김제시는 자금난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의 경영안정과 고용창출을 위해 150억원의 중소기업 육성자금을 지원한다고 14일 밝혔다.

시는 지난해 54개 중소기업에 육성자금을 지원해 자금난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의 경영 정상화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보탬을 줬으며, 올해는 지난해 비해 50억원이 증액된 150억원으로 업체당 최대 2억원 이내에서 융자금 이자의 3%를 지원한다.

특히, 이번 신종코로나(코로나19) 발생에 따른 피해 중소기업을 우선 지원하도록 할 계획이다.

지원대상은 김제시에 본사를 두고 공장이 등록돼 1년 이상 가동 중인 중소기업체이며, 지원희망 업체는 취급 금융기관을 선정해 19일까지 김제시에 신청할 수 있다.

중소기업 육성자금 지원사업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김제시청 홈페이지 '고시·공고' 메뉴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투자유치과 기업지원담당으로 문의하면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