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 지평선산업단지 조감도 /

전북 김제시는 지평선산업단지에 추가 투자하는 먹거리 산업의 대표기업인 ㈜참고을과 분양계약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참고을은 지평선산업단지 1만9835㎡(약 6000평) 부지에 114억원을 투자해 3월 완공을 목표로 3공장 건립에 나서게 되며, 건강 기능성 식품 오일을 생산할 계획이다.

이에 따른 25명의 신규 고용창출로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참기름과 들기름 등 식용유지와 전통 장류를 생산하는 참고을은 지난 2000년 12월 경기도 일산에서 시작한 후 2년 만에 7명의 직원으로 20억원의 매출을 올리는 등 놀라운 성장 가능성을 보여줬다.

2003년에는 김제순동산업단지로 본사를 이전해 1·2공장을 설립한 뒤 대형 식품회사와 주문자 상표 부착 생산(OEM) 계약과 자체 상품 개발, 자체브랜드(PB) 확대 등 사업 영역을 확대했으며, 품질을 끌어올리기 위해 기업부설연구소까지 설립하기도 했다.

박준배 김제시장은 "지평선일반산업단지 추가 투자를 결정해준 김윤곤 대표이사를 비롯한 임직원께 감사드란다"며 "앞으로 세계적 기업이 될 수 있도록 행정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감사를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