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 명품 시내버스 운전사 /

전북 전주시는 근로기분법 개정에 따라 새해 첫날부터 시내버스 운수종사자 1일2교대제를 전면 시행한다고 30일 밝혔다.

시행 대상은 5개 버스회사 시내버스 408대로, 운수종사자는 998명이다.

격일제로 하루 16~17시간 일을 해야 했던 이들 운전사들은 1일2교대제로 하루 8~9시간씩 일을 하게 된다.

전주시는 버스 운전사의 휴식시간 보장과 안전한 대중교통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2016년부터 1일2교대제 도입을 준비해왔다.

그 결과 지난해 2월 전일여객이 처음으로  1일2교대제를 도입했고, 현재는 전일여객과 시민여객, 제일여객 등 3개 회사에서 201대, 495명이 참여하고 있다.

전주시는 내년 1월부터 매주 1회씩 1일2교대제 이행 상황을 점검해 5개 회사 운전사 998명 전원이 휴식시간을 보장받고 안전한 대중교통 환경이 조성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