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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의겸 "총선 유용한 곳에 쓰임새 있길 바라는 마음 간절"
전북포스트  |  jbpost2014@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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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9.12.04  11: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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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의겸 전 청와대 대변인.

김의겸 전 청와대 대변인은 3일 내년 4월 총선 출마 여부와 관련 "제 진로에 대해 말씀드리기 이르다는 생각"이라면서도 "유용한 곳에 쓰임새가 있길 바라는 마음이 간절한 것도 사실"이라고 말했다.

김 전 대변인은 21대 총선에서 고향인 전북 군산 출마설이 나오고 있다.

앞서 서울 동작구 흑석동 건물 구입 건으로 부동산 투기 논란을 겪다 청와대 대변인직을 사퇴했던 김 전 대변인은 이날 MBC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에 출연해 우선 대국민 사과를 했다.

그는 "제 잘못으로 인해 많은 국민들께, 특히 집없이 사시는 분들께 큰 상처를 드렸다. 머리 숙여 사과드린다"며 지난 1일 페이스북을 통해 "흑석동 집을 팔고 매각 차액은 전액 기부하겠다"고 한 것은 이러한 송구스러운 마음을 씻기 위한 것이라고 언급했다.

이어 총선 출마 여부를 묻자 "제가 집 매각을 밝히면서 사회적으로 이제 첫 발걸음을 내딛었다. 다음에 어디로 갈지, 무엇을 할 수 있을지 참으로 캄캄하고 두려운 심정"이라면서도 "유용한 곳에 쓰임새가 있길 바란다"고 총선 출마의 문을 열어뒀다.

그는 이날 오후 연합뉴스TV에 출연해서도 "제 쓰임새에 대해서 제가 찬물 더운물 가릴 처지가 아니다"라며 "여러 가능성을 열어놓고 고려해보겠다"고 출마 가능성을 시사했다.

그는 최근 감찰 무마 의혹, 하명 수사 의혹 등으로 주목받고 있는 청와대 민정수석실은 어떤 곳이었느냐는 질문에는 "조국 수석을 비롯해 각 비서관이 허심탄회하게 얘기를 나누고 밤새 일을 하고 회의과정에서 나오는 내용이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모습을 보면서 감탄을 많이 했다"면서 "지금은 어찌보면 풍비박산났다"고 안타까워했다.

그는 "문재인 정부 개혁에 저항하는, 검찰도 포함되는 거대한 반발, 위험한 반작용의 큰 흐름 속에서 일이 벌어지는 것을 국민이 직시했으면 한다"며 "물론 개인의 일탈이나 관행이라는 이름으로 잘못 행해진 부분이 있을 수 있지만 그것을 빌미로 문재인 정부 전체의 도덕성을 부정하거나 게이트 등의 얘기는 지나치고, 심지어 불온하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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