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민들이 자신들의 생활지역 속에서 직접 정치를 하겠다고 나서고 있다. 그 준비 과정 중 하나로 경제공동체에 대한 토론회를 개최한다.

‘전주지역당을 준비하는 모임'은 4월 10일 오후 4시 전북환경운동연합 세미나실에서 ‘기본소득과 공유·자치경제 토론회’를 개최한다고 4월 9일 밝혔다.

토론회는 ‘공유자치경제의 정책 제안’ ‘사회적 경제와 공유경제 고찰’ ‘성미산공동체 사례를 통해 본 마을경제’ ‘전주삼천동마을 사업을 통해 본 마을경제’로 진행된다.

토론 참가자인 강주영 씨는 “누구도 배제되지 않고 경쟁하지 않으면서 시민 모두에게 기본소득이 주어지는 공유경제가 실현가능한지 모여 이야기 하는 것”이라고 그 취지를 설명했다.

토론회는 전주지역당을 준비하는 모임이 주최, 전북포스트와 새전북신문이 공동주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