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군 신덕면 사기마을 이진수가 6일 저소득가정 및 다문화가정의 아동들을 위한 새신발 30켤레(100만원상당)를 신덕면에 기탁했다.

이진수 이장

사기마을 이장인 이진수 씨의 이웃사랑 나눔활동은 13년째 이어오고 있다.
매년 관내 어려운 아동들을 위해 공동모금회를 통해 성금을 기탁하고 아이들을 위한 신발 나눔도 병행하고 있어 훈훈한 지역사회 만들기에 앞장서고 있다.

다문화 가정인 신모 씨는 “그렇지 않아도 아기가 돌이 지나고 겨울이 되니 외출할 때 춥기도 해서 신발이 필요했는데 고맙다"면서 기뻐했다.

신덕면 관계자는 "다문화가정이나 저소득 가정의 유아를 선정해 신발을 전달하고,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지역내 복지자원을 발굴해 찾아가는 복지를 실천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김은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