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는 11월4일부터 농민 17만1199명에게 쌀·밭·조건불리 직불금 1656억원을 지급한다고 30일 밝혔다.

올해 쌀 고정직불금은 9만3990명에게 1321억원, 밭농업 직불금 7만1191명에게 317억원, 조건불리 직불금은 6018명에게 18억원을 지원한다.  

1인당 평균 수령액은 각각 쌀 고정직불금 140만5000원, 밭농업 직불금 44만5000원, 조건불리 직불금은 34만9000원이다.

쌀 고정직불금은 지난 1998년부터 2000년까지 논농업에 이용된 농지가 지원 대상이다. 1ha당 지원단가는 평균 100만원이다.

밭농업 직불금은 지목에 관계없이 2012년부터 2014년까지 밭농업에 이용된 농지로, 1ha당 지원 단가는 55만원이고 논이모작인 경우 50만원이다.

조건불리 직불제는 지난 2003년부터 2005년까지 농업에 이용된 농지나 초지가 대상이며 1ha당 지원단가는 농지 65만원, 초지 40만원이다.

올해 지원 대상자는 지난해보다 2000여명 늘었다. 밭농업·조건불리 직불금의 지원단가도 1ha당 각각 5만원씩 인상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