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크리에이터 캠프서 최우수상과 장려상을 수상한 전북대 ‘고진감래’와 ‘IT 데이터’팀.(전북대 제공) /

전북대학교(총장 김동원)는 재학생들로 구성된 '고진감래'팀이 최근 열린 크리에이터 캠프 결선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18일 밝혔다.

크리에이터 캠프는 데이터 기반 문제해결 능력 향상을 위해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하고 한국정보화진흥원이 주관하는 행사다.

캠프는 데이터 분석에 기반한 비즈니스 문제해결방안 학습, 신용카드 이상거래 탐지 등 실전 문제 풀이 해커톤으로 구성된다.

최근 경기도 K-ICT 빅데이터 센터에서 열린 크리에이터 캠프 최종 결선에 전북대는 고진감래와 IT 데이터 등 2개 팀이 출전했다. 모두 앞서 열린 예선대회에서 우승팀 자격으로 출전했다.

고진감래는 결선에서 우수한 문제해결 과정 및 결과를 선보이며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IT 데이터팀은 장려상을 받았다.

IT 데이터팀의 김우승 학생은 “이번 기회에 데이터 분석 경험을 직접 해보면서 진로선택에 좋은 계기가 됐다”며 “전주에서도 이런 캠프와 같은 행사가 많이 개최됐으면 한다”고 밝혔다.

학생들을 지도한 김경아 교수(행정학과)는 “2개 팀 모두 코딩에 익숙한 컴퓨터공학과 학생은 물론이고 행정학과와 통계학과 등 다양한 학과 학생들로 구성됐다”면서 “해커톤 방식의 경진대회 경험 기회가 적을 수밖에 없는 사회과학 학생들에게 이번 대회가 좋은 경험이 됐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대회 최종 수상자들의 문제해결 과정 및 결과 발표 영상은 K-ICT 빅데이터센터를 통해 공개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