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군 신덕면 의용소방대(대장 신용운, 신옥금)가 복지사각의 이웃 위해 써달라며 십시일만 모은 성금을 기탁했다.

임실군 신덕면 의용소방대 회원 30여 명은 지난 8일 면사무소를 방문해 취약계층을 돕고 싶다며 신덕면행복보장협의체에 성금 30만원을 기탁했다.

신덕면 의용소방대는 화재, 재난 발생시 긴급출동을 위해 결성되었으며, 매월 1회 훈련을 통해 주민의 안전을 책임지고 있다.

또한 화재 취약가구에 화재감지기를 설치하는 등 주택화재 예방 앞장 및 지역사회에 모범을 보이고 있다.

이대형 신덕면장은 “마을 저소득층에게 따뜻한 마음을 전해준 의용소방대원들에게 감사 드린다"며 "행정에서도 취약계층을 보호하고, 더불어 사는 분위기가 조성되도록 다각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정진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