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은누리양이 11일만에 생존 상태로 발견됐다. 사진은 37사단 군장병들의 조은누리양을 찾기 위한 수색작업. / 뉴스1

◇2019년 7월 23일

▶지적장애 2급인 조은누리양, 어머니와 어머니 지인 가족 등 11명과 함께 여름휴가차 청주시 상당구 가덕면 방문. 일행과 무심천 발원지 찾아 야산에 오르다 “벌레가 많다”며 먼저 하산한 뒤 오전 11시쯤 실종됨. 휴대전화를 가지고 있지 않았음.

◇2019년 7월 24일
▶경찰 기동대 등 경찰력 150여명, 소방 60여명, 드론과 수색견 등 투입해 실종지점 인근 수색. 경찰 공개수사 전환.

◇2019년 7월 25일
▶경찰력 100여명과 소방 20여명 투입. 이날부터 37보병사단 병력 100여명도 수색 참여. 청주에 90㎜ 상당의 많은 비가 내리면서 수색 난항. 충북도교육청 소속 직원 등 SNS로 실종 내용 공유하며 관심 당부.

◇2019년 7월 26일
▶경찰력 100여명과 수색견, 소방 20여명, 37사단 병력 100여명 수색 투입. 인근 도로 CCTV와 차량 블랙박스 확보해 분석했지만 별다른 단서 발견 안 됨. 김병우 충북도교육감 간부회의에서 “끝까지 포기하지 말고 희망과 긍정적인 기대를 가지고 마음과 노력을 다해 조은누리 학생이 무사히 돌아올 수 있도록 모두가 힘을 보태자”고 당부. 도교육청 현장에 천막을 설치해 수색대 지원.

◇2019년 7월 27일
▶경찰력 120여명과 드론 8대, 소방 20여명, 37사단 병력 100여명 수색 투입. 이날부터 충북산악구조대 25명과 의용소방대 50명 등 민간단체도 수색 지원. 장선배 충북도의회 의장과 한범덕 청주시장 수색 현장 방문. 청주시, 수색 현장 가족과 자원봉사자 등에게 편의 제공 약속.

◇2019년 7월 28일
▶경찰력 121명, 소방관 38명, 37사단 군병력 102명, 산악바이크 동호회 등 민간단체 수색 투입. 

◇2019년 7월 29일
▶군‧경‧소방 등 180여명 수색 투입. 13공수특전여단에 특전사 투입 요청. 청주시는 관내 경찰서와 민간단체, 해당 부서장 등이 함께하는 긴급 연석회의와 읍·면·동장 긴급대책회의 개최.  

◇2019년 7월 30일
▶군‧경‧소방‧행정기관 등 310명과 드론 9대, 수색견 6마리 등 수색. 특공·기동부대원 250명 수색현장 추가 투입. 신희웅 청주상당경찰서장 언론 브리핑에서 “조양 실종 첫날부터 지금까지 열화상 카메라가 장착된 드론을 이용, 여러 차례 정밀 수색을 했지만 어떤 흔적도 발견하지 못했다”고 설명. 사건 장기화 우려.

◇2019년 7월 31일
▶특공‧기동부대‧37사단 장병 450여명과 경찰력 74명, 소방 25명, 청주시 지원 25명 등 모두 500여명 수색 참여. 타 지역 경찰 인명구조 수색견 지원받아 9마리의 경찰 수색견 투입. 아동청소년 심리 전문의인 대학병원 정신의학과 교수와 특수학급 담임교사, 언어치료 교사 등도 수색 지원. 정상혁 보은군수와 공무원 110여 명 청주와 인접한 회인면 쌍암리 임야 수색. 보은경찰서와 경찰서 기동대원 130여명도 동참.

◇2019년 8월 1일
▶경찰력 791명, 군병력 450명, 소방 20여명 등 모두 1200여명 수색 참여. 대전지방경찰청과 충남지방경찰청 경찰 추가 지원. 수색견 13마리 투입. 이시종 충북지사 현안회의에서 “조속한 해결을 위해 관련기관과 유기적으로 협력하고, 고생하는 수색인력에 대한 급식·각종 물품을 지원하라”고 지시. 충북도교육청은 ‘특별교육재정수요지원비’로 1500만원 마련해 수색활동 예산 지원. 농협중앙회 충북지역본부는 청주시 전 지역 NH농협은행 및 농‧축협 등 60여개 금융점포와 15개 하나로마트 매장 실종 전단지 게시. 실종된 조양과 관련해 22건의 신고 접수됐지만 행적 확인 안 됨.

◇2019년 8월 2일
▶경찰력 724명, 군병력 530명, 소방 26명 등 1290명과 수색견 22마리 투입. 오후 2시 35분쯤 청주시 가덕면 무심천 발원지 인근 야산에서 군 수색대와 수색견이 조양 발견. 의식·호흡 있으며 탈진 상태로 발견됨. 병원 이송.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