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현지시간) 미국 웨스트버지니아주 서밋벡텔 국립공원에서 열린 제24회 북미세계잼버리 폐영식에서 송하진 전북도지사와 함종한 한국스카우트연맹 총재, 권익현 부안군수가 무대에 올라 차기 개최지인 2023 새만금 잼버리 대회기를 이양받고 힘차게 흔들고 있다.(전북도 제공)2019.8.2 /

미국을 방문 중인 송하진 전북지사가 북미세계잼버리 대회 폐영식에서 대회기를 건네받고 차기 개최지인 2023 새만금 세계잼버리 홍보에 돌입했다. 

2일 전북도에 따르면 송 지사는 1일 오후 8시(현지시각) 미국 웨스트버지니아 주에서 열린 북미 세계 잼버리 폐영식 무대에서 권익현 부안군수, 함종한 한국스카우트연맹 총재와 세계잼버리 대회기를 이양받았다.

송 지사는 잼버리 대회장에서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 세계스카우트연맹 크레이그 튜르피에 의장, 아마드 알헨다위 사무총장과 면담을 갖고, 차기 개최지인 새만금 잼버리 성공 개최를 위한 지원을 요청했다. 

송 지사를 비롯한 전북방문단은 지난달 31일 북미세계잼버리 현장에서 열린 ‘2023 새만금 잼버리 대한민국 리셉션’에 참석해 세계 70개국 400여명의 스카우트 주요 인사들에게 새만금을 알리고 우호를 다졌다.

송하진 지사는 이 자리에서 “화이부동의 마음으로 역량을 결집한다면 새만금 잼버리를 성공적으로 개최할 수 있을 것”이라며 “4년 뒤 새만금에서 다시 만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