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북도민전라북도연합회(회장 김기식)는 9.24(수)일 전주전통문화관 한벽극장에서 박연용 이북5도위원장, 이형규 전라북도 정무부지사, 조봉업 전주시부시장 및 이북도민과 탈북주민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영호남 이북도민회 자매결연」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자매결연행사는 영호남 이북도민 상호교류는 물론 북한이탈주민의 안정적인 정착에 도움을 주고자 마련된 동서와 남북의 화합의 장이 되었다.

이형규 전라북도 정무부지사는 축사를 통해 영·호남 이북도민회간 돈돈한 우의와 단결 그리고 무궁한 발전이 변함없이 이어져 가길 기원하고, 탈북주민들을 격려하였다.

이북도민전라북도연합회 김기식 회장은 “23일 전북을 방문한 경북이북도민과 탈북주민 80여명이 진안 마이산 등반, 전주 한옥마을 탐방 등 전북에서의 「1박2일」을 통해 전북의 맛과 멋을 체험하고 전북의 정을 흠뻑 느끼고 돌아가게 되었다”며 “내년에는 이북도민경북연합회(회장 김영상)에서 전북도민을 초대하고 향후 영호남 상호 친선방문과 교류활동을 통해 지역 간 벽을 허물고 영호남이 하나 되는 선도적인 역할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