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이성원 사회적경제지원단장이 7월 전주시 인사와 함께 38년 동안의 공직생활을 마무리 하고 1년간의 공로연수에 이어 내년 6월 퇴직한다.

이 단장은 38년 전 전북 임실군 신덕면에서 초임발령을 받은 이래 군복무기간을 제외한 대부분의 근무를 전주시에서 했다. 그 동안 새마을, 민원부서, 지방세정, 청소행정, 시정개혁, 문화관광, 계약행정과 탄소산업에 이어 중화산1동장, 시의회 전문위원, 보건행정과장, 사회적경제지원단장 등을 거쳤으며, 국무총리 모범상, 장관표창 등 수많은 표창과 함께 남다른 헌신과 열정으로 공직을 수행했다는 평가를받고 있다. 

이 단장은 “그 동안 숱한 업무를 추진하면서 보람있던 일도 많았지만 때론 힘든 일도 있었다"며 "하지만 선배들과 동료들의 도움으로 큰 대과없이 잘 마무리돼 감사함을 잊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