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농업기술센터(소장 김병철)는 전북 지역대학 2곳과 함께 '2019 종자생명산업 맞춤형 인력양성' 교육을 실시한다.

이 사업은 민간육종연구단지 입주기업이 육종단계별 인력난에 따른 애로사항을 여러 차례 호소함에 따라 김제시·전라북도·농업기술실용화재단 및 전북 거점대학(원광대학교·전북대학교)이 손을 잡고 협력하여 추진하게 됐다.

먼저 원광대학교는 종자산업 분야로 취업의지가 있는 농업계열 전공자 및 일반인을 대상으로 교육생 25명을 선발해 24일 농식품융합대학에서 ‘종자전문가 양성과정’ 개강식을 가졌다.

전북대학교는 7월 4일까지 ‘미래육종가 양성과정’ 20여 명을 모집해 7월 15일 개강식을 가질 계획이다

원광대학교 개강식에 참석한 오상열 과장은 “이 사업은 국비를 포함, 총 8억원이 투입되는 5개년 사업으로 김제 민간육종연구단지 입주업체 연구인력의 원활한 수급을 돕게 될 것"이라며 "또한 육종연구단지 활성화를 통해 일자리를 창출하는 중요한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 신현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