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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번 중심 예기들의 자취 재조명정읍 고택문화체험관, 6월과 7월 4회에 걸쳐 강좌
강찬구 기자  |  phil62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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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9.06.14  11:0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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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번을 중심으로 기생들의 예술 전승을 되짚어 보는 ‘예기(藝妓)들의 흔적을 찾아서’라는 주제의 특강이 시선을 끈다.

정읍 고택문화체험관(관장 고혜선)은 6월 15일과 29일, 7월 13일과 20일 등 4회에 걸쳐 ‘예기(藝妓)’에 관한 특강을 이어간다. 2019년 아는 만큼 보는 예술프로그램의 일환이다.

 

   
정읍 고택문화체험관의 예기에 관한 강좌가 눈에 띈다. 

이번 특강은 우리 고유의 춤과 소리를 보전해 온 100년전 예기들의 자취를 통해 권번 문화를 재조명하기 위한 것으로 국악평론가 김문성 선생이 강사로 참여한다. 그간 소개되지 않은 음반 등을 감상할 기회도 주어진다.

6월 15일 토요일 오전 10시에 열리는 첫 강좌에서는 “예기조합, 권번 그리고 예기‘를 주제로 예기조합의 설립과 의미, 권번의 역할과 기능 등을 살펴본다. 관기와 관기 해방, 예기의 은어와 작명법, 기생의 종류 등이 흥미롭다.

6월 29일 오후 2시에 이어지는 두 번째 강좌는 ‘권번의 음악-서울 및 평양 권번의 예인들’을 주제로 권번이 활성화된 1920-30년대 예기들의 음악 활동을 짚어보게 된다. 서울 3대 권번과 평양 권번, 그리고 선우일선, 왕수복, 이화 등의 인물이 조명된다.

7월 13일 오후 2시에 열리는 세 번째 강좌에서는 ‘호남지역의 예인들’을 논하게 된다. 우리 지역 권번의 흥망사, 맥을 이어온 명인들의 예술도 감상하게 된다. 특히 정읍 권번 예술을 꽃피운 소란 김옥진의 예술적 가치를 집중 조명한다.

7월 20일 오후 2시에 막을 올리는 마지막 강좌는 “새로운 문화 키워도-권번 콘텐츠의 계승과 인식‘을 주제로, 일제 강점기를 맞아 권번 문화의 변질 과정, 권번 예술의 복원 및 재평가 등을 모색하게 된다.

고혜선 관장은 “권번 문화는 우리 전통 예술의 맥을 이어왔으나 일제에 의해 그 가치가 말살됐다”며 “오늘날 세계적 선풍을 일으키는 한류 스타 연예인들의 끼와 재능도 옛날 예기들의 소리와 춤에서 비롯된 것”이라고 강조했다.

정읍 고택문화체험관은 옛 권번문화예술원으로 정읍시 산외면 공동길 58번지에 있다. 문의 전화는 (063)532-1248번이다. / 강찬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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