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에서 열린 프로포즈축제에서 박성일 군수가 인사를 하고 있다.

전북 완주군은 5월25~26일 구이면 도립미술관 광장 일원에서 제4회 프러포즈축제를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

청년들이 직접 기획하고 참여하는 이번 프러포즈축제는 ‘내 인생의 완주는 그대와 함께’를 주제로 한다.

사랑하는 연인, 부부는 물론 새로운 사랑을 찾고자 하는 이들이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하고 있다.

특히 평생 잊지 못할 프러포즈를 위한 ‘사랑의 세레나데’, 결혼한 부부를 위한 ‘리마인드웨딩’, 달달한 커플 게임 ‘최강 커플을 찾아라’ 등 특별 이벤트가 열린다.

25일 야간에는 러브콘서트, EDM 파티, 러블리 포토존, 작은결혼식 체험, 로컬푸드 러브푸드존, 프러포즈마켓 등 다채로운 공연과 행사가 펼쳐진다.

박성일 군수는 “프러포즈축제는 구이면에 위치한 아버지 경각산과 어머니 모악산이 만나 생명의 근원과 풍요의 상징인 구이저수지를 탄생했다는 이야기를 엮어 만들어진 축제다”며 “청년과 관광객이 같이 만들어 가는 사랑스런 축제가 될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 김미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