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 낙우회가 애향장학금 200원을 기탁했다.

임실 낙우회(회장 이상옥)가 10일 장학금 200만원을 (재)임실군 애향장학회(이사장 심민 임실군수)에게 전달했다.

이상옥 회장은 “새해를 맞이하여 지역 발전과 인재육성을 위해 장학금을 기탁하게 됐다”며 “우리 지역 학생들이 학업에 매진할 수 있도록 장학사업에 써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장학금을 전달받은 심민 임실군 애향장학회 이사장은 “지역인재 육성을 위한 꾸준한 관심과 온정의 손길에 감사한다"며 “임실군 애향장학회의 내실있는 장학사업 추진과 봉황인재학당 지원사업 등 교육사업을 통해 교육문화와 복지향상에 힘쓰겠다”고 전했다. 

한편, (재)임실군 애향장학회는 지난 1995년 6월에 설립돼 35억1천3백만원의 장학금을 조성했으며, 1,000여 명이 넘는 학생에게 20억원의 장학금을 지급, 지역인재 양성을 돕고 있다. / 김은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