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성일 완주군수가 전라북도 귀농귀촌 박람회에 참여하고 있다. 2019.01.09/

완주군은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실시한 ‘2018년 도시민 유치지원사업 종합평가’에서 전국 최우수 자치단체로 선정됐다고 9일 밝혔다.

도시민 유치지원사업 종합평가는 사업을 추진 중인 전국 58개 시·군을 대상으로 실시됐으며, 1차(서면)와 2차(발표) 단계별 심층평가를 통해 진행됐다.

군은 평가에서 기존의 성공한 귀농선배들과 마을공동체 그리고 로컬푸드 관련기관을 연계해 도시민 유치에 적극 나선 점이 호평을 받았다.

또 귀농귀촌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실시한 가족안심정착지원과 청년이음, 동아리 지원 사업 등을 통해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차별화된 프로그램을 개발한 것도 높은 점수를 얻었다. 

박성일 군수는 “귀농귀촌 1번지에 맞게 2019년에는 연령별 눈높이에 맞는 정책을 추진하겠다”며  “특히  유치보다는 안정적인 정착에 초점을 두고 지역민과 화합 할 수 있는 방법을 다각도로 모색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 정진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