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도 21호선 부전~쌍치 도로 2018.12.21/

전북 순창과 정읍을 연결하는 국도 21호선 부전~쌍치 도로가 26일 오후 4시부터 개통된다.

21일 익산지방국토관리청에 따르면 순창군 쌍치면 가운리에서 정읍시 부전동에 이르는 국도 21호선 부전~쌍치 구간 공사를 마무리했다.

해당 구간은 지난 2011년 1월 착공했으며 846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됐다.

개통 구간은 2차로 총 7.4㎞이며 개운치터널과 교량 5개, 교차로 4개 등이 설치됐다.

개운치터널에는 폐쇄회로(CC)TV와 자동화재탐지시설, 피난대피소 등 24시간 모니터링 할 수 있는 자동화 시스템을 구축하는 등 안전관리 방안도 마련됐다.

이 도로가 개통하면 기존도로 이용 때보다 거리는 3.1㎞, 운행시간은 15분가량 각각 준다.

김철흥 익산국토청장은 “신설도로 개통으로 정읍과 순창을 오고가는 길이 더 안전해지고 편리해졌다”면서 “도로 개통으로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