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의회와 전주시가 20일 전주시의회에서 지난 11월 한 달간 ‘해외동포를 위한 사랑의 책 보내기’ 캠페인을 통해 기증받은 도서와 한복을 전달했다.

그동안 전주시의회는 해외 거주 동포들에게 책을 지원해 우리말과 우리글의 이해를 돕고 민족적 유대감을 높이기 위해 전주시의회 의원들과 전주시청 직원, 그리고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4,000권의 도서와 한복 10벌을 모아 이날 발송식을 가졌다.

수집된 도서와 한복은 (사)해외동포책보내기운동협의회(이사장 손석우)에 기증 됐으며, 시민들의 자발적인 참여가 더해져  해외동포들에게 고국의 훈훈한 정을 전달하는 계기가 되고 있다.

박병술 전주시의회 의장은 “해외 각국에 거주하는 750만 동포들에게 역사와 전통 그리고 민족문화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한민족의 자긍심을 키워줄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며 “앞으로도 전주시의회와 전주시는 협력하여 시민의 행복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김은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