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가 시민들에게 텃밭을 분양해 줄 수 있는 왕솔밭 공동체 정원을 조성했다고 7일 밝혔다. /

정읍에 시민들에게 분양하는 '왕솔밭 공동체 정원'이 조성됐다.

정읍시는 시민들에게 텃밭을 분양해 줄 수 있는 왕솔밭 공동체 정원을 조성했다고 7일 밝혔다. 

왕솔밭 정원은 2016년 행정자치부 마을공동체 정원 사업에 선정, 특별 교부금 2억3000만원을 들여 지난달 준공했다.      

왕솔밭 공동체 정원은 가족들이 함께 농작물을 심으며 체험하는 가족텃밭과 힐링정원, 잔디놀이터와 모래놀이터, 공연장 등을 갖추고 있다.

시는 내년부터 텃밭을 시민에게 분양할 예정이다.

분양 면적은 484㎡(약 145평)로 1세대  당 8㎡(약 2평)까지 분양하며 분양가는 1년 기준 1만3000원으로 책정됐다. 

유진섭 시장은 "왕솔밭 정원은 정읍시민이 쉬며 즐길 수 있는 모든 환경이 조성돼 있는 도심속의 힐링 공원으로 조성됐다"며 "많은 시민들이 즐거운 공간으로 활용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 신현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