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와 대한드론축구협회(협회장 김승수 전주시장)가 17일 전주대학교에서 ‘2018 코리아 드론축구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이 페스티벌은 전주를 드론축구 종주도시로 육성하는 동시에 2025년 드론축구 월드컵 개최를 위한 기반 조성을 위해 준비됐다.

주 행사는 성인부 35개팀과 유소년부 16개팀이 참가하는 전국드론축구대회다.

성인부와 유소년부 드론축구대회가 동시에 열리는 것은 지난달 ‘2018 사천에어쇼’에 이어 이번이 두 번째다.

특히 유소년부 대회는 드론축구 저변 확대를 위해 전주시가 공을 들이고 있는 대회다.

시는 이를 위해 일반용 드론축구 용품에 비해 크기와 무게를 줄인 값싼 유소년용 드론축구 용품을 개발해 보급하고 있다.

이번 대회에서는 특별상과 신인상 등에게 총 2500만원의 상금이 주어질 예정이다.

시 신성장산업본부 관계자는 “이번 페스티벌을 통해 2025년 드론축구 월드컵 성공개최를 위한 기반을 다질 것”이라면서 “앞으로도 드론축구를 중심으로 드론산업 관련 인프라를 꾸준히 확충해 드론산업의 혁신성장 및 신규 일자리 창출에 힘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