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만금따라, 가을바람따라 새만금 바람길을 함께 걸어요"

'2018새만금 바람길 걷기행사'가 오는 10일 실시된다.

김제 진봉면사무소(면장 구형준)에서는 「2018새만금 바람길 걷기행사」를 오는 10일 오전 9시 30분심포항에서 출발한다고 6일 밝혔다.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개최하는 이번 행사는 심포항을 출발해 망해사를 거쳐 진봉면사무소로 도착하는 2시간 정도 소요되는 7km코스다. 행사 후 출발지로 돌아가는 교통편의도 제공할 예정이다.

새만금바람길은 지난 2011년 11월 15일 개통한 이후 새만금 중심도시 김제의 해안선을 따라 산, 들, 바다를 동시에 만날 수 있는 곳으로 둑방길, 오솔길, 갯벌길을 함께 걸을 수 있다.

또한 경관과 접근성, 자원연계성이 우수하여 전라도 정도 천년기념 전북 1000리길에 선정되는 등 새만금시대를 앞두고 더욱 각광받는 길이기도 하다.

구형준 진봉면장은 “이번 행사를 위해 안내판, 이정표를 정비하고 철거된 해안철책도 손질했다”며 “걷기행사에 동참해 시원한 가을바람을 맞으며 새만금의 아름다움을 느껴보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정진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