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르단의 압둘라 국왕.

급진 수니파 무장세력 이슬람국가(IS)에 자국민 공군 조종사를 잃은 요르단이 5일(현지시간) 보복 공습에 나섰다.  요르단 정부 관계자는 이날 "공군이 IS에 대한 공습을 감행했다"고 밝혔다.

요르단 국영방송은 공군 전투기들이 공습지역을 밝히지 않은 채 비행을 마치고 복귀했다고 보도했다. 익명을 요구한 한 정부군 관계자는 공습이 시리아 내의 IS 점령지역에 가해졌다고 말했다.

앞서 직접 전투기를 몰고 IS 공습에 나설 가능성이 제기됐던 압둘라 2세 요르단 국왕의 공습 참여 여부는 아직 공식 확인되지 않았다. 이라크의 이라키뉴스는 보복을 다짐한 압둘라 국왕이 5일 직접 전투기를 몰고 IS 공습에 나설 것이라고 보도한 바 있다. /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