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는 환경부의 기후변화 대응 국고보조사업의 하나로 ‘전주자연생태관 녹화사업’이 선정돼 국비 1억5000만원을 확보했다고 14일 밝혔다.

시는 내년 1월부터 11월까지 국비를 포함해 총 3억원을 투입해 자연생태관 건물 벽(350㎡) 쪽으로 담쟁이덩굴 등을 심고, 주차장과 자투리땅에는 녹지를 조성하고 쉼터를 만들기로 했다.

주변 도로에도 다양한 꽃과 나무를 심어 시민과 관광객들이 편하게 자연생태관을 찾을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환경부는 기후변화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녹지 등 인프라 조성을 지원하기로 하고 전주 등 3곳을 대상 지역으로 선정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