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은 전북축구협회장(왼쪽)과 정몽규 대한축구협회장.(전북축구협회 제공) /

전라북도축구협회는 김대은 회장이 국제대회 개최를 통해 사회발전에 이바지한 공로로 대통령 표창장을 수상했다고 12일 밝혔다.

김 회장은 지난해 대한민국에서 개최된 ‘2017 FIFA U-20월드컵’ 조직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하면서 성공적인 대회 개최에 기여한 공로로 표창장을 수상했다.  

국가대표 친선경기 유치 노력도 인정받았다. 김 회장은  지난 러시아 월드컵 출정식 등을 전주에 유치, 지역민들에게 축제의 장을 마련해주기도 했다. 

김 회장은 또 국내 최대 규모라 할 수 있는 금석배 전국학생축구대회를 1992년에 창설해 매년 전라북도 일원에서 개최,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하고 있다.

김 회장은 “이번 수상은 항상 내 일처럼 애써주시는 협회 임원 여러분들의 노고 덕분”이라며 “앞으로도 전북뿐 아니라 대한민국 축구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