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군이 9월 10~11일 임실치즈마을 일원에서 ‘작은 음악회와 치맥페스티벌’을 개최한다./

전북 임실군이 한 여름 무더위를 식혀줄 이색적인 축제를 준비했다. 

군은 10~11일 임실치즈마을 일원에서 ‘제14회 작은 음악회와 치맥페스티벌’을 개최한다. 올해는 주민들과 관광객들의 호응에 힘입어 이틀간 진행된다.      

이번 축제에는 각종 치즈체험프로그램, 치즈요리대회, 맥주·요거트 마시기, 어린이영화관 등 한 여름밤의 무더위를 식힐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준비됐다.  

임실군 농악단의 농악공연과 함께 '가을사랑'의 가수 신계행을 비롯, 박경아와 소리새 등 가수공연과 신나는 예술버스 공연, 개그콘서트 비둘기 마술단 등의 무대가 펼쳐진다.    
 
특히 무더위를 식혀줄 치맥파티가 오후 2시부터 9시까지 운영되며 소정의 참가비를 내면 기념품 컵을 이용해 어린이는 음료 무한리필, 어른은 맥주 무한리필을 제공받을 수 있다. 

또 치즈를 이용한 다양한 요리와 치킨도 준비되어 있다.    
 
행사기간에는 임실터미널에서 치즈마을까지 1시간 간격으로 셔틀버스도 운행한다.    

심민 군수는 “임실치즈마을은 임실엔치즈․낙농특구의 중심지역으로서 임실N치즈 6차산업화지구 조성사업과 임실N치즈 농촌테마공원 조성사업을 주도한 핵심거점 마을”이라며 “이번 축제를 통해 치즈마을을 중심으로 체험관광산업이 활성화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 김미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