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장대학교 새만금국제비행선박교육원 개소식 및 입교식./

군장대학교가 바다 위를 날아다니는 '위그선(WIG SHIP)'의 상용화를 이끌 인력양성사업을 본격화한다.

군장대 새만금국제비행선박교육원은 아론사와 고용노동부, 군산시 등과 함께 미래 운송수단으로 주목받는 '위그선'을 운용할 정비사와 관리사 인력을 양성한다고 7일 밝혔다.

이를 위해 정비사 과정 20여명을 선발했으며, 운항관리사 과정 20여명도 이달 말까지 뽑을 계획이다.

교육비는 전액 국비로 지원하며, 훈련을 마침과 동시에 취업하게 된다. 정비사는 10월31일까지, 운항사는 11월31일까지 하루 4시간씩 교육을 진행한다.

내년에는 해양레저지도사 훈련생도 선발할 계획이다.

이승우 군장대 총장은 "선박·관광·교통 등 산업 파급 효과가 큰 위그선이 대한민국의 새로운 성장 동력이 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 김미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