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에서 이번 주말부터 다양한 스포츠 대회가 잇달아 열린다.

전북지역 야구동호회 최강팀을 가리는 ‘제9회 전주시장배 동호인 야구대회’가 21일 개막한다.

전주시야구소프트볼협회가 주최·주관하는 이번 대회에는 전주시야구협회 소속 85개 팀과 전북 지역 동호인 10개 팀이 참가해 기량을 겨룬다.

참가 팀들은 7개조로 나뉘어 매주 토·일요일 예선과 상위 토너먼트를 진행하고, 다음 달 25일과 26일 결승전을 치른다.
 

전북 전주시 빙상경기장에서 역주하는 여자 대학부 선수들/

‘제16회 전주시장배 빙상대회’도 21일 전국 빙상선수와 임원 등 3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전주빙상경기장에서 개최된다.

전주시빙상경기연맹이 주최·주관하는 이 대회는 쇼트트랙과 피겨 두 종목으로 나뉘어 진행된다.
 

전북 전주에서 열린 전국학생사이클대회/

22일부터는 전국 중·고등학생 사이클 선수들이 참가하는 ‘제47회 문화체육관광부장관기 전국학생사이클대회’가 전주자전거경륜장에서 열린다.

중·고등학생 사이클대회 가운데 가장 권위 있는 이 대회는 2006년부터 13년째 전주에서 열리고 있다.

26일까지 닷새 동안 펼쳐지는 이번 대회에는 전국 사이클 선수와 관계자 등 600여명이 참가할 예정이다. / 정진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