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대학교와 군장대학교, 전주대가 교육부의 대학기본역량진단평가 결과 자율개선대학으로 선정됐다.

'대학기본역량진단'은 대학교육 정상화와 인구감소에 따른 정원 감축을 위해서 추진하고 있는 정책으로 교육부는 학령인구의 감소로 학생 수가 줄어드는 것에 대응하기 위해 2014년부터 대학구조개혁 진단평가를 하고 있다.

올해는 전국 4년제 대학과 전문대를 대상으로 전국을 5개 권역(수도권, 대구·경북·강원권, 충청권, 호남·제주권, 부산·울산·경남권)으로 나누어 실시했다.

군산대와 군장대는 취업률과 학생충원율, 재학생유지율, 재정건전성 등의 높은 평가를 받아 1차 심사를 통과했다.

이번 진단결과에 따라 8월말 자율개선대학으로 확정되면 교육부의 정원감축 대상에서 제외됨은 물론 2019년부터 대학의 전략적 특성화를 추진할 수 있도록 정원감축 권고 없이 일반재정지원을 받게 된다./  신현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