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하진 후보자가 당선이 확정된 뒤 지지자들과 환호하고 있다. / 문요한 기자

송하진 전북도지사 당선인은 14일 “압도적인 지지로 다시 한 번 저를 선택해 주신 도민들께 진심으로 감사를 드린다”며 “도민들의 뜨거운 지지는 전북대도약을 이루는 원동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재선 도전에 나서 50%대의 큰 차이로 당선된 송 당선인은 “새만금 세계잼버리의 성공과 전북대도약의 시대를 열겠다는 저의 비전을 도민 여러분께서는 신뢰하고 지지해 주신 것”이라고 밝혔다.

송 당선인은 “끝까지 선의의 경쟁을 펼쳐주신 신재봉, 임정엽, 권태홍, 이광석 후보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면서 “전북발전을 바라는 마음은 당을 떠나 모두 한 마음일 것인 만큼 전북발전을 위해 함께 노력해주시길 당부 드린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민선6기에 추진해왔던 정책들을 더욱 진화시켜 도전적인 자세로 전북대도약을 이끄는 선봉에 서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송 당선인은 “만년 소비지역이라는 오명에서 벗어나 식품생명․첨단부품․관광산업을 통해 4차 산업시대를 견인하는 새로운 성장거점으로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송하진 당선인은 “새만금국제공항을 비롯한 하늘길, 바닷길, 땅길을 활짝 열고 2023 새만금 세계잼버리를 성공적으로 준비해 세계 속의 전북을 실현해 나가겠다”면서 “성장의 과실과 복지 혜택을 모두가 함께 누리고 누구나 품격 있는 삶을 꿈꿀 수 있는 따뜻하고 행복한 전북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 강찬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