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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환경운동연합 "전주 143층타워 개발 물거품 될 것"환경정책 질의에 전주시장 후보 모두 '부정적 입장'
강찬구 기자  |  phil62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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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8.06.08  16:3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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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광이 전북 전주시 완산구 효자동 대한방직 공장 부지 터에 짓겠다는 143층 익스트림타워 전망대/전북포스트 DB

 

전북 전주 서부신시가지 내 대한방직 공장 부지에 143층짜리 타워를 짓겠다는 한 업체의 계획이 결국은 물거품이 될 것으로 보인다는 주장이 나왔다.

전북환경운동연합은 8일 보도자료로 낸 '전주시장 후보 환경정책 질의 회신 결과'를 통해 "대한방직 부지 '143층 익스트림 복합개발계획'에 대해 이현웅 민주평화당 후보와 오형수 정의당 후보는 '고밀도 난개발 우려가 크고 공공성이 부족해서 동의하지 않는다'고 했다"고 밝혔다.

이어 "김승수 더불어민주당 후보는 민간 소유이고 한 개의 개발구상안이 나온 상황이기 때문에 공공의 이익, 주변 상권 영향 등을 고려하고 최대한 시민의견 수렴 후 방향 결정이 필요하다는 입장을 밝혔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세 후보 모두 한 목소리를 낸 것으로, 적어도 민선7기에 143층 마천루가 올라갈 일은 없겠다"면서 "업체의 계획은 지방선거와 함께 물거품이 될 것을 보인다"고 말했다.

종합경기장 이전 개발사업 재원 확보 방안에 대해서는 김승수·오형수 후보가 "민간 자본 유치시 공공성이 약화될 수 있으니 시 재정으로 대체시설 이전과 부지 내 시설을 순차적으로 추진하겠다"고 한 반면, 이현웅 후보는 "기업 투자유치로 일부 사업비를 확보하고 안정적인 운영 기반을 확립할 수 있기 때문에 민간투자를 유치하겠다"고 했다.

 

   
환경정책협약식에 참석한 김승수·이현웅·오형수 전주시장 후보(왼쪽부터)/전북포스트 DB

도시공원 일몰제와 관련한 질문에는 세 후보 모두 '도시공원을 지키겠다'고 했지만, 김승수·오형수 후보가 해제되는 공원부지 매입을 1순위로, 이현웅 후보가 보상 수단을 통한 공원부지 사용을 1순위로 꼽는 등 우선 순위를 달랐다.

야생동물 보호구역 확대에 대해서는 김승수·오형수 후보는 적극 추진 입장을, 이현웅 후보는 검토 후 추진 입장을 밝혔다.

대중교통 활성화의 상징 정책인 전용지구 조성에 대해서는 오형수 후보가 '적극 찬성한다'고, 김승수·이현웅 후보가 '대체로 찬성한다'고 했다.

'미세먼지 없는 맑은 하늘을 만들자'는 내용의 생활밀착형 환경관리에 대해서는 세 후보 모두 '적극적으로 추진하겠다'고 한 목소리를 냈다.

환경운동연합은 이번 질의 회신 결과에 대해 "후보자들의 환경생태 인식은 높은 편"이라고 평가하고 "유권자들이 정책과 공약을 보고 투표할 수 있도록 남은 기간 동안 후보들이 정책선거 운동을 펼치기를 촉구한다"고 밝혔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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