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와 전북테크노파크는 9일 전북테크노파크 2층 대회의실에서 ‘전북 스마트제조 수요·공급기업 매칭데이’를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

스마트공장 보급 확산을 통한 도내 제조업 생산체계의 스마트화를 견인하기 위해 수요·공급기업간 협업관계를 구축하는 자리다.

군산지역 현대중공업 조선소 및 한국GM 공장 폐쇄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조선기자재업체 및 조선관련 전후방 연관 산업의 모든 제조기업에 스마트공장을 보급함으로써 생산체계를 개선하고 신규 매출 창출 동력을 제공하기 위해 전북테크노파크에서 지원하고 있는 스마트공장확산사업의 일환으로 도내 제조업 관계자에게 정보 교류의 장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참석대상은 스마트공장 구축 지원사업 참여 또는 공정혁신 시스템을 자체 구축하고자 하는 중소⋅중견 제조기업과 생산정보시스템, 자동화설비 등 제조업의 스마트화를 위한 기술 및 제품을 보유하고 이를 공급하고자 하는 공급 기업이다.

4차 산업혁명의 영향으로 기업들의 스마트공장에 대한 관심이 고조됨에 따라 수요-공급기업 매칭 행사에 앞서 스마트공장 구축의 필요성, 지원 성과와 우수사례 등을 공유하기 위한 전문가 초청세미나도 함께 개최된다.

초청세미나 이후 수요·공급기업의 원활한 상호 교류가 진행될 수 있도록 수요-공급기업 소개, 공급기업의 상담석, 전문가 자문 지원 등의 프로그램도 진행될 예정이다. 

전북테크노파크 관계자는 “앞으로도 도내 중소·중견기업이 제조업의 미래전략으로써 4차 산업혁명에 대응하기 위한 스마트공장 지원과 관련 공급시장이 활성화 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 박효익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