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승수 더불어민주당 전주시장 예비후보./ 전북포스트 DB

더불어민주당 전북도당 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양용모)가 17일 김승수 전주시장 예비후보를 중앙당에 올릴 전주시장 후보로 결정했다.

양용모 위원장은 이날 도당 별관에서 제2차 경선 결과를 발표하면서 "이현웅 예비후보가 전주시장 경선 등록을 하지 않아 김승수 예비후보를 단일 후보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부안군수 후보는 권리당원 선거인단 ARS 투표 집계(50%)와 안심번호 선정인단 ARS 투표 집계(50%) 결과 권익현 예비후보가 47.22%를 득표해 1위를 차지했다.

김성수 예비후보와 김인수 예비후보는 각각 45.33%와 7.45%를 얻었다.

권익현 더불어민주당 부안군수 예비후보./전북포스트 DB

도당 선관위는 이날 지방의원 후보 경선 결과도 발표했다.

광역의원의 경우 군산시1선거구에서는 나기학 예비후보가, 군산시2선거구에서는 김종식 예비후보가 각각 1위를 차지해 후보가 됐다.

기초의원 후보는 △군산시 다선거구 이한세·한상돈 △김제시 가선서구 오상민·신정식·최승선 △김제시 나선거구 노규석·온주현·왕창모 △김제시 다선거구 유진우·박영환 △완주군 가선거구 윤수봉·유의식 등이다.

도당 관계자는 "이번에 발표된 경선 결과는 중앙당 최고위원회의 승인을 받아야 최종적으로 확정된다"고 말했다. / 정진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