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D프린팅과 드론, 탄소 등 첨단 신산업과 관련 중소기업이 한 자리에 모이는 국제 산업박람회가 전북 전주에서 열린다.

전주시는 4월6일부터 사흘간 전주월드컵경기장 내 특별전시장에서 ‘제5회 국제 3D프린팅·드론 코리아 엑스포’를 개최한다. 

시와 전북도가 주최하고 (사)3D프린팅산업협회와 (재)전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이 주관하는 이 엑스포는 3D프린팅과 드론 등 시가 중점 육성해온 미래 신산업의 저변 확대와 산업육성 발판 마련을 위한 행사다.

엑스포에는 한국을 비롯해 중국과 아세안, 이스라엘 등 10여 개 국가의 200여 개 업체가 참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특별전시장에는 3D프린팅과 드론, 탄소, ICT 등 미래 신산업 관련 전시 및 홍보 부스가 설치되고, 신산업 관련 컨퍼런스와 강연회에는 분야별 국내·외 전문가들이 참석한다.

전국드론축구대회와 드론 자리 뺏기, 드론볼 계주, 장애물 페널티킥 등 대한민국 대표 ICT 융복합 레저스포츠로서 입지를 구축하고 있는 드론축구 관련 행사도 진행될 예정이다.

시 신성장산업본부 관계자는 “이번 행사가 3D프린팅과 드론 등 전북도와 우리 시가 역점을 두고 육성 중인 미래산업들과 관련한 다양한 기술과 제품, 이슈들을 한 자리에서 관람하실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면서 “전주 신성장 산업화의 디딤돌로 삼겠다”고 말했다. / 김미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