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은 축산인들의 소득향상과 축산분야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78개 사업에  93억4900만원을 투입한다고 2일 밝혔다. 

우수능력우 생산기반 조성을 위한 한우・낙농진흥사업 추진, 양돈·양계산업의 안전한 축산업 추진을 위해 안개분무시스템 지원, 양봉산업 및 기타가축 육성 등 31개 사업에 24억9200만원이 투입된다.

조사료 사일리지 제조비, 조사료경영체 기계장비지원, 생산장려금 지원 등 국제 곡물가격 상승에 대응해 조사료 생산기반확충 4개 사업에 21억6400만원이 지원된다.

이 밖에도 제13회 완주전국민속소싸움대회, 제3회 완주말문화축제 개최, 학생승마체험 등 싸움소와 말(馬)산업 육성관련 6개 사업에 13억3700만원을 투입한다.

또 구제역·AI 특별방역상황실 운영, 예방약품(16종), 유기동물보호사업 등 가축방역 및 동물복지 사업에 26개 사업에는 22억6500만원이 투입된다.

가축분뇨처리 지원사업, 축산분뇨 악취저감제 지원사업 등 청정축산을 위해 11개 사업에 10억9100만원이 지원된다.

박성일 군수는 “앞으로도 완주군 축산인들과 소통하면서 더욱 더 발전해나가는 완주축산을 구현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김은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