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거석 前 전북대총장(15·16대)이 20일 전북대 삼성문화회관에서 저서 ‘사람이 바뀐다. 미래가 바뀐다’ 출판기념회를 개최한다.

서 전 총장은 이 책에 40여년 교육현장에서 느꼈던 고민과 그에 대한 해답을 찾아가던 고뇌의 역정을 담아냈다. 또 ‘교육만이 희망이고 전북을 다시 세울 수 있다’는 교육관과 향후 비전을 제시했다.

정세균 국회의장은 추천사를 통해 “서거석 전 총장은 항상 겸손한 자세로 타인을 섬겨 왔다. 차가운 머리가 아니라 가슴으로 따뜻하게 소통해온 사람”이라며 “목표를 정하면 뚝심 있게 밀어붙이는 추진력 또한 대단하다. 전북대 총장으로 재임하던 8년은 전북대의 중흥기라 해도 과언이 아닐 만큼 눈부신 발전을 이뤄냈다”고 말했다.

서거석 전 총장은 “모든 학생이 자신의 꿈과 재능을 발현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교육이 돼야 한다”면서 “백년대계의 주춧돌을 쌓는 심정으로 출판기념회를 갖고자 한다”며 말했다.

한편 서거석 전 총장은 조만간 차기 전북교육감선거 출마를 공식 발표할 예정이다. / 정진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