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학교 지역선도대학육성사업단(추진위원장 윤명숙)은 외국인 유학생을 대상으로 ‘전북지역 및 태권문화 알리기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15일부터 이틀간 진행된 행사에는 중국, 우즈베키스탄, 네팔 등에서 온 100명의 유학생이 참여했다./

“한국의 설경, 정말 아름다워요”

전북대학교 지역선도대학육성사업단(추진위원장 윤명숙)은 외국인 유학생을 대상으로 ‘전북지역 및 태권문화 알리기 프로그램’을 진행했다고 18일 밝혔다.

15일부터 이틀간 진행된 이 프로그램에는 중국, 우즈베키스탄, 네팔 등에서 온 100명의 유학생이 참여했다. 

유학생들은 무주 태권도원을 찾아 공연을 관람하는 등 태권도에 대한 이해를 높였다. 또 눈썰매 타기 체험 등을 통해 한국의 겨울 문화를 즐겼다.

특히 백운산 전망대 방문은 유학생들에게 큰 호응을 받았다. 유학생들은 “정말 설경이 아름답다”며 “평생 잊지 못할 좋은 추억을 선물 받았다”고 입을 모았다.

윤명숙 사업추진위원장은 “도내 외국인 유학생들이 한국을 이해할 수 있는 다양한 문화 체험프로그램을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제공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한편, 전북대 지역선도대학육성사업단은 글로벌 우수 인재를 유치·양성하고자 2014년 출범했다. 지난 4년 동안 지방 대학 간 연계·협력을 통해 동반 성장 및 지역사회 인재 양성의 거점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고 있다. / 김미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