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통상자원부와 전북테크노파크는 지역의 새로운 일자리와 부가가치를 창출해 지역경제 활력을 제고하기 위한 ‘2018년 경제협력권산업육성사업’ 수요제안서를 대상으로 14일 기술검토위원회를 개최했다.

전북은 이번 기술검토위원회에서 산업 주관을 담당하고 있는 전기·자율차산업의 비즈니스협력형R&D 수요과제 제안서 총 48개를 대상으로 협력지역의 전문가, 산업계 전문가, 중앙추천위원 등으로 구성된 기술검토위원회를 통해 2018년 신규과제로 추진할 과제 품목을 검토했다. 

특히 전기·자율차산업의 정책적 부합성, 기술의 필요성, 기술의 적정성, 사업화 가능성, 지역경제의 파급효과 등을 다방면으로 검토했다.

이번 전기·자율차산업 비즈니스협력형 R&D 기술검토위원회 결과를 바탕으로 향후 품목공고를 위한 품목개요서와 품목별 로드맵을 수립하고, 내년 1월 초 신규과제 공고를 추진해 3월경 신규과제 평가 및 협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강신재 전북테크노파크 원장은 “이번 경제협력권산업육성사업(전기·자율차산업) 수요제안서 기술검토위원회를 통해 협력산업의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하고 나아가 개발제품의 사업화가 가능한 유망품목별 개발과제 발굴 및 기획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 박효익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