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전북테크노파크는 중소기업의 기술개발 및 애로해결에 필요한 연구장비를 구축해 공동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운영 지원한다고 8일 밝혔다.

중소기업에서 필요한 연구장비의 활용 상담이나 분석지원, 이용료 지원 사업을 통해 고가의 국가 장비 활용도를 높이고 동시에 중소기업의 기술 경력 강화 및 품질향상에 기여하기 위한 사업이다.

전북TP는 중소벤처기업부의 ‘연구장비공동활용 지원사업(이하 연공사업)’과 전라북도의 ‘전라북도 공동활용 연구개발장비 이용지원 사업(이하 전북연구장비사업)’을 통해 중소기업의 시험 비용을 지원받을 수 있도록 지원한다.

중소벤처기업부의 연공사업은 중소기업에서 신제품 개발이나 품질 개선을 위한 연구개발 사업 참여 신청 후 도내외 사업 주관기관에서 보유한 연구장비 및 소프트웨어를 활용 지원한다. 

이 사업을 통해 참여기업은 연구장비 이용료의 60~70%이내에서 최대 5000만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전북TP를 포함해 전북 4개 대학, 8개 연구지원 기관이 주관기관으로 선정돼 기업들을 지원하고 있다.

전라북도의 전북연구장비사업은 도내 공공기관․연구기관․대학 등에서 구축 운영하는 공동활용 연구개발장비를 도내 소재 중소기업이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활용 지원 대상 장비는 전라북도 ‘장비정보제공시스템’에 등록된 공동활용 연구개발장비로, 등록 장비 활용시 이용 수수료 50%를 지원 받을 수 있다. 

이 사업은 별도의 사업 참여 신청 승인 평가 절차가 없기 때문에 중소기업에서 공동활용 장비 이용이 필요할 때 수시 신청 후 지원 받을 수 있다.   

전북TP의 연구장비 활용서비스 및 이용료 지원 사업은 중소기업의 고가 연구장비 활용 문턱을 낮춘 맞춤 서비스 사업이다. 

연구장비 활용 지원을 받고자 하는 기업은 중소벤처기업부 기술개발사업 종합관리시스템(www.smtech.go.kr)과 전라북도 장비정보제공시스템(http://jbjangbi.jbtp.or.kr)을 통해 참여 신청 또는 장비이용 신청 후 지원 받을 수 있다. / 박효익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