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파주 축구대표팀트레이닝센터(NFC)에서 몸을 풀고 있는 대한민국 U-20 축구대표팀 선수들.

신태용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U-20축구대표팀이 전북 전주를 찾는다.

전주시에 따르면 U-20축구대표팀은 다음 달 20일 전주에서 개막하는 ‘FIFA U-20 월드컵 코리아 2017’ 대회를 앞두고 22일부터 1주일 동안 전주에서 전지훈련을 한다.

1983년 멕시코 세계청소년선수권대회 4강 신화 재현을 꿈꾸는 대표팀은 대회 첫 경기를 비롯한 조별리그 2경기가 진행되는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연습경기를 할 예정이다.

26일에는 프로축구 K리그를 대표하는 아시아 최강팀 전북현대와 연습경기를 치른다.

시와 전북현대모터스 축구단은 이날 축구팬들이 무료로 관람할 수 있도록 개방하기로 했다.

장봉근 전주시 U-20월드컵추진단장은 “전주에서 열리는 대한민국팀의 조별리그 두 경기가 이번 대회의 성적과 흥행을 결정하는 중요한 만큼 선수들이 현지 적응 훈련을 통해 좋은 경기감각을 유지할 수 있도록 협조하겠다”고 말했다. / 김은정 시민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