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가 자전거를 안전하고 편리하게 탈 수 있도록 지도하는 전주시민 무료 자전거 교실을 운영한다.

전북자전거타기운동본부 전주지부(지부장 김종영)는 이달부터 오는 6월까지 매주 화요일에서 토요일까지 주 5일간 오후 2시부터 2시간동안 시민 무료 자전거 교실을 운영한다고 3일 밝혔다.

전주지부는 매월 50명 정도를 모집해 자전거 타기 관련 이론과 안전하게 자전거 타기 실기를 병행해 교육할 계획이다. 또, 정기적인 자전거 타기 캠페인 등도 추진할 예정이다.

교육대상은 자전거를 전혀 못 타는 초보자부터 자전거로 라이딩을 해보고 싶은 숙련자까지 만 60세 이하 시민이면 누구나 가능하며, 교육은 전주종합경기장 내 자전거 교육장에서 진행된다.

특히, 3월 중에는 매주 토요일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건지산과 남고사, 만경강, 모악산 등을 자전거를 타고 라이딩을 하며, 전북 명소를 둘러보는 ‘청소년 자전거 타는 날’도 운영할 계획이다.

전주지부 관계자는 “보다 많은 시민들이 자전거무료교실 교육과 자전거 관련 행사 등에 참여해 자전거로 달리는 전주 만들기에 동참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교육 프로그램 및 기타 자세한 사항은 전북자전거타기운동본부 전주지부(063-232-5561, 288-1696)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