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가 신성장동력산업인 탄소소재와 드론기술을 접속한 드론 축구단을  창단한다.

시는 오는 22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만 14세부터 최고 만 58세까지의 드론 동호인 5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전주시 드론축구 선수단’ 선발전을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로써, 시는 드론축구라는 새로운 스포츠 개발에 이어 드론축구단을 구성, 드론축구 종주도시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된다.

22일 창단하는 드론축구단은 총 20명으로 구성된다.  

선수단은 코스 미션수행 시간 측정,  드론정비기술, 구술면접 등을 통해  최종 선발한다.

한편 전주시와 (주)캠틱종합기술원이 탄소소재를 활용해 제작한 드론축구공은 탄소소재 전용보호기구로 감싸 초고속 비행이 가능하며 경기 중 부딪히더라도 잘 깨지지 않는 특징을 가지고 있다.

시는 전국대회 개최와 드론축구 리그 등 드론스포츠산업 확대를 위해 적극 지원해나갈 계획이다.

전주시 신성장산업본부 관계자는 "전주를 중심으로 새로운 스포츠산업 시장이 형성되도록 꾸준히 지원하고, 중소기업들의 ICT기술을 적용한 탄소복합재 산업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신현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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