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화 국회의장이 11월 10일 ‘전라북도 명예도민’이 됐다.

전라북도는 이날 도지사실에서 전북을 방문한 정의화 국회의장에게 그간 전라북도 119 안전체험관 건립사업, 새만금사업 추진, 호남고속철도 조기 착공 등 전라북도의 현안사업을 앞장서 지원해준 공로를 인정하여 전라북도 명예도민증을 수여했다.

송하진 지사는 “1975년 예수병원 레지던트, 김제 용지면 보건소장 등 우리 전라북도와 맺은 인연을 소중하게 생각하고 현안사업마다 각별한 관심과 성원을 보내주신데 대하여 전북도민의 마음을 담아 명예도민증을 드리게 됐다”며 그간의 고마움과 함께 친필 휘호 합죽선도 증정하였다.

이에 정의화 국회의장은 “지금까지도 그랬지만 앞으로도 전북을 제2의 고향으로 생각하고 전라북도 명예도민으로서 특별한 애정을 기울이겠다”고 화답했다.

정의화 국회의장은 경남 창원 출신이며 제15대~제19대 국회의원을 역임한 5선 중진의원으로 그동안 전북발전에 각별한 관심과 협조를 아끼지 않은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