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 전북도당은 5일 전북도와 정책간담회를 갖고 내년 국가예산확보를 위해 공조를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새누리당 전북도당은 이날 오전 도당 회의실에서 김항술 도당위원장과 전희재 전 제2사무부총장 등 주요 당직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전북도와 핵심 현안사업과 내년도 국가예산확보를 위한 정책간담회를 열였다.  

전북도에서는 이형규 정무부지사와 이종석 대외협력국장, 오택림 새만금추진지원단장, 이기배 기획관 등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이형규 정무부지사는 새만금 신항만, 국가식품클러스터조성, 탄소융합기술원 등 도정 현안사업의 추진 상황을 설명하고 집권여당인 새누리당 전북도당의 각별한 관심과 지원을 요청했다.

전북도는 또 새만금사업과 도로철도 등 SOC분야, R&D 및 성장동력 분야의 국가예산 증액의 필요성을 설명하고 정부 예산안에 반영되지 않았거나 적게 반영된 사업에 대해 새누리당이 적극적으로 나서달라고 당부했다.  

김항술 도당위원장은 “지역 발전을 위하는 길에 여야가 있을 수 없다”면서 “중앙당과 원내 의원들을 지속적으로 접촉해 전북관련 국가예산을 증액하는데 적극 힘을 보탤 것”이라고 화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