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성일 전북 완주군수가 2일 “군정의 최상의 가치는 ‘주민 행복’인 만큼 소통을 통한 주민의견 수렴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박성일 군수는 이날 확대 간부회의에서 “민선6기 최상의 가치는 주민 행복과 복지”라며 “‘다함께 열어가는 으뜸도시 완주’란 군정지표는 소통을 통해 주민의 뜻을 받드는 것을 의미한다”고 말했다.

이어 사실상 백지화된 전주대대의 봉동 이전을 예로 들며 “각종 행정추진시 정확한 정보를 제공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최종 판단은 주민의 몫인 만큼, 주민의견 수렴에 적극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민원 제기시 초기 대응에 심혈을 기울이는 한편 소통과 홍보에 발 벗고 나섬으로써, 주민들의 현명한 판단과 군정참여의 길을 넓혀줘야 한다”고 주문했다.

박 군수는 “10가구 이상의 소규모 주택단지는 지역은 물론 귀농귀촌 활성화의 효자 노릇을 하는 만큼 ‘완주군 신규 전원마을 조성 지원 조례’가 제정된 것을 적극 활용해야 한다”고 말했다. / 정진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