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혈관 좁아져 피 흐름 막는 죽상경화증 5년간 급증심근경색·뇌졸중 유발...금연·적절한 운동·채소 섭취 등 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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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4.10.22  11:2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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혈관이 좁아져 심근경색, 뇌졸중 등을 일으키는 죽상경화증(atherosclerosis) 발병률이 최근 5년 새 연평균 10% 가까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은 죽상경화증 건강보험 진료비 자료를 분석한 결과 환자 수(진료인원)가 2008년 10만2000명에서 2013년 15만9000명으로 연평균 9.2% 증가했다고 19일 밝혔다. 총 진료비는 2008년 1128억원에서 2013년 1442억원으로 연평균 5% 늘었다.

연령별 환자 현황은 지난해 기준으로 60대 이상이 전체 68%를 차지했다. 70대 이상은 2009년부터 60대를 추월해 전체 37.5%로 환자가 가장 많았다. 연평균 환자 증가율은 70대 13.6%, 50대 9.1%, 60대 7.7% 순이었다.

지난해 기준으로 적용인구 1만명당 환자 수는 70대 이상 154.3명, 60대 111.5명, 50대 47.5명, 40대 12.8명, 30대 이하 1.1명 순으로 조사됐다.

성별로는 남성이 여성에 비해 평균 1.7배 가량 많았다. 죽상경화증은 수술을 받으면 진료비 부담이 매우 커지는 특징을 보였다. 지난해 입원환자 기준으로 수술을 받으면 1171만원의 진료비가 들었지만 그렇지 않은 경우 12.8% 수준인 149만원만 부담했다.

죽상경화증은 동맥혈관 벽 안에 콜레스테롤이 붙어 다양한 세포들이 침투해 발생하는 질환이다. 혈관이 좁아지면 피 흐름에 문제가 생기고 심장, 뇌에 산소·영양분 공급이 감소해 협심증, 심근경색, 뇌졸중 등이 발생한다. 고령, 남성, 흡연, 고혈압, 당뇨, 비만, 운동부족, 유전적 요인 등이 영향을 미친다.

이 질환은 자체 증상이 없다. 다만 죽상경화증에 의해 발생하는 협심증은 운동 시 가슴통증이나 호흡곤란을 유발한다. 심근경색은 갑작스러운 가슴통증, 호흡곤란이 발생하고 뇌졸중은 상하지 마비 같은 증상을 일으킨다.

서울대병원 순환기내과 이상언 교수는 "담배를 끊고 매주 적절한 운동을 하는 것이 좋다"며 "과일·채소가 많이 들어간 음식, 미정제 곡물을 추천하며 트랜스 지방산 섭취를 줄이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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