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이 군민불편 해소와 맞춤형 기업지원을 위한 ‘찾아가는 규제개혁 이동상담실’을 운영한다.

완주군이 군민 불편과 기업 애로 해결을 위한 이동상담실을 운영한다.

군은 13일부터 내년 3월까지 매월 1회 각 읍·면과 산업단지, 관내 중소기업을 직접 방문해 군민 생활 속 불편사항을 해소하고 맞춤형 기업지원을 위한 ‘찾아가는 규제개혁 이동상담실’을 운영한다고 8일 밝혔다.

현장방문팀 4명이 군민과 중소기업의 생생한 현장을 찾아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문제점을 개선하는 등 불합리한 규제 개선을 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특히 군은 현장 방문 시 수집한 자료를 분석하고 규제개선의 효과를 올리기 위해 8개팀 10명을 기업규제개혁 동아리로 구성해 운영한다.

법무감사팀 변호사를 비롯한 군 규제개혁위원회 민간위원 등 기업규제개혁 법률자문단을 가동시켜 이동상담실 운영효과를 높인다는 계획이다.

박성일 완주군수는 “전국에서 기업하기 좋은 완주군으로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찾아가는 규제개혁 이동상담실은 13일 봉동읍 주민자치센터를 방문해 주민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산업단지 내 중소기업체 2곳 방문하는 것을 시작으로 매월 1회 진행할 예정이다.

완주군 관내 입주기업이면 언제든지 규제개혁 이동상담실을 방문해 상담을 받을 수 있다. 방문이 어려울 경우 이동상담실 기업애로 현장 제안서를 작성해 이메일이나 팩스 또는 우편으로 완주군청 규제개혁팀이나 기업지원팀에 보내도 된다.


박효익 기자(whick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