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광전자(대표 황태연)가 전북지역에서는 처음으로 스마트공장을 도입했다.

(재)전북창조경제혁신센터(센터장 김진수)는 28일 스마트공장 지원사업을 완료한 원광전자에 대한 심의위원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스마트공장은 산업통상자원부와 삼성이 전국 창조경제혁신센터를 통해 중소·중견 제조업체들의 제조경쟁력 고도화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전체 투자금액의 50% 이내, 최대 5000만원까지 업체에 대한 지원이 이뤄진다.

전북창조경제혁신센터는 28일 스마트공장 지원사업을 완료한 원광전자에 대한 심의위원회를 개최했다.(사진제공=전북창조경제혁신센터)

전북 최초로 스마트공장 도입을 완료한 원광전자는 진안에서 발광다이오드(LED ) 및 적외선 리모콘 리시버 모듈을 생산하고 있는 견실한 중소기업이며, 전북창조경제혁신센터는 이 업체의 스마트공장 시스템에 5000만원의 사업비를 지원했다.

황태연 대표는 “스마트공장 도입으로 생산량 증대는 물론 근로자의 작업 환경이 개선됐다”고 말했다.

김진수 센터장은 “스마트공장 시스템 보급이 확산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며, 기업들이 많은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 정진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