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드림스타트에서는 4월부터 12월까지 매주 1회(토요일) 전주 사대부속고등학교 학생으로 이루어진고교생 멘토링사업(동아리 드림스타)을 전주사대부속고등학교 Wee-클래스실에서 드림스타트초등학교 3~6학년 학생 13명을 대상으로 실시하고 있다.

고교생 멘토링 봉사활동을 하고 있는 드림스타 동아리는 전주교육대학교 진학예정인 고3, 고2학생들 위주로 운영되는 전주사대부속고등학교 동아리로 지도교사 고영철 선생님의 지도하에 운영되고 있다. 고교생 멘토링사업은 드림스타트대상 아동들의 면학 분위기 조성및 학교현장 체감을 위하여 대상아동을 직접 학교로 수송하여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멘토로 참여한 박모(고3)학생은 “드림스타트 대상 아동과 멘토, 멘티로 만나 학습, 일상생활 습관, 정서 등 다양한 분야에서 멘토링 활동을 진행하면서 고 3학년으로 시간적인 어려움은 있지만, 멘티와 지속적인 만남을 통하여 친동생 같은 마음이 생기고, 기초학습 및 성적향상에 보탬이 된 것 같아 대학진학 후에도 꾸준히 멘토링 봉사활동을 하고 싶다“고 말했다.

이번 고교생 멘토링사업에 참여한 김모(남,초4)군은 “평소 토요일은 TV, PC방에서 혼자 시간을 보냈으나, 지금은 누나들과 학습 및 현장활동을 하면서 공부가 두렵지 않고 알아가는 것에 대한 즐거움 생겨서 좋다” 며 앞으로도 결석하지 않고 열심히 참여하여 성적도 올리고 싶다는 의지를 밝혔다.

전주시 관계자는 “지속적인 멘토링사업을 통해 드림스타트 아동이 보다 더 긍정적인 사고를 통하여 학습이 향상되고, 멘토들과 소중한 추억을 만드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기관들과의 연계를 통하여 아동들에게 더 많은 서비스를 제공하겠다” 말했다.

한편 전주시 드림스타트사업은 덕진·완산센터에서 올해부터 차량을 이용하여 전주시 전 지역으로 확대 실시함으로써 저소득층 아동들이 바르고 건강하게 성장발달 할 수 있도록 건강검진 및 예방, 정신건강, 치료지원, 기초학습지원, 문화체험, 사회정서지원 등 다양한 사회복지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